퇴사 후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수입 있다면 연말정산 하는 법
계산기, 만년필, 스테이플러와 빈 서류 폴더가 책상 위에 정갈하게 놓인 항공뷰 사진. 반갑습니다. 10년 차 생활 정보 에디터 이훈입니다. 회사를 그냥 그만두고 쉬면 참 좋으련만,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. 퇴사 후에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프리랜서로 전향해서 소소하게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정말 많아진 요즘입니다. 하지만 이럴 때 가장 머리 아픈 게 바로 세금 문제거든요. 직장인일 때는 회사가 알아서 다 해줬지만, 이제는 내가 직접 챙겨야 하는 영역이 생겼습니다. 특히 퇴사한 연도에 발생한 근로소득과 그 이후의 사업소득이 섞여버리면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지, 아니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기다려야 하는지 헷갈리기 마련이죠. 오늘 제가 직접 겪었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아주 상세하게 풀어드려 보려고 해요. 목차 1. 퇴사 후 소득 유형부터 파악하기 2. 중도퇴사 연말정산 vs 종합소득세 비교 3. 에디터 이훈의 뼈아픈 세금 신고 실패담 4. 알바 및 프리랜서 소득 합산 신고 절차 5. 자주 묻는 질문 (FAQ) 퇴사 후 소득 유형부터 파악하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점은 내가 받은 돈의 성격입니다. 퇴사 후에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면 보통 근로소득 이나 일용근로소득 으로 잡히게 되는데요. 반면에 디자인 외주를 받거나 블로그 포스팅 알바를 해서 3.3% 원천징수를 떼고 받았다면 이건 사업소득 에 해당합니다. 이 구분이 왜 중요하냐면, 연말정산 대상인지 아닌지가 여기서 갈리기 때문이죠. 일반적으로 회사를 다니다가 6월에 그만두고 8월부터 프리랜서로 뛰었다면, 상반기의 근로소득과 하반기의 사업소득이 공존하는 상태가 됩니다. 이런 경우에는 2월에 하는 직장인 연말정산 기간에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더라고요. 대부분의 경우 5월에 다시 한번 정산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곤 합니다. 만약 퇴사 후 다른 직장에 바로 재취업을 했다면 이전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을 새 직장에 제출해서 합산하면 끝납니다. 하지만 우리가 오늘 주목하...